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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비가역성

소비행태를 설명하는 상대소득가설은 소비가 현재소득 이외에도 과거의 최고 소득 수준 또는 타인의 소비 수준과 같은 상대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현재소득이 과거의 최고 소득 수준에 비해 작아지더라도 소비자는 소비를 소득감소에 비례하여 줄이지 않고 이보다 작은 폭으로 줄이게 되는 소비의 비가역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소비의 비가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톱니효과(Ratchet effect)는 단기적으로 소득이 변동할 경우 한계소비성향은 일정하지만 평균소비성향은 낮아지는 소비행태를 설명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소득이 늘어날 경우 평균 및 한계 소비성향이 같아지는 장기소비 행태도 설명 가능하다. 참고로 상대소득가설에서 타인의 소비 수준에 영향을 받는 현상인 전시효과(Demonstration effect)도 장단기 소비행태를 설명하는데 유용한 개념이라 하겠다.

 

연관검색어 : 한계소비성향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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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

소득주도성장(income-led growth)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소득분배를 간과해 온 기존의 경제모델을 비판하면서 소득의 형평성이 경제의 성장과 안정성에 긴요하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에 따르면 임금을 포괄하는 노동소득의 증대를 통한 노동소득분배율의 상승 또는 안정적인 유지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인 경제성장이론에서는 일반적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이 일정하다고 가정함으로써 암묵적으로 동 비율 변화가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간주된다. 그러나 노동소득분배율은 1980년대 이래 전 세계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 비율의 하락이 총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이론적·실증적인 연구에 의해 힘을 얻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포스트케인지안들은 노동소득분배율 변화가 경제성장과 정(+)의 관계를 가지면 임금주도경제ㅔ(wage-led growth)라 하고, 그 반대의 경우는 이윤주도경제(profit-led growth)라고 부른다.

("소득주도성장 : 이론적 가능성과 정책적 함의", 사회경제평론 제 43호, 2014)

 

연관검색어 : 노동소득분배율, 영업잉여, 피용자보수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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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교역조건 / 소득교역조건지수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에 수출물량지수를 곱하여 {(수출단가지수/수입 단가지수)×수출물량지수} 산출하는 것으로서 수출 금액으로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상승하였다면 금기의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능력(수량)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관검색어 : 순상품교역조건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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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5분위배율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로 전체 가구를 소득수준의 순서에 따라 20%씩 5등분으로 나눈 다음, 소득 상위 20%(5분위) 계층의 평균소득을 소득 하위 20%(1분위) 계층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소득 5분위 배율 값이 커질수록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의 소득분배가 악화하였음을 의미한다.

 

연관검색어 : 상대적 빈곤율, 지니계수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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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을 구성하는 기구 중에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를 합쳐서 부르는 명칭이다. IBRD는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재해 복구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장기개발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1945년 12월 설립되었으며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 IBRD와 IDA는 별개의 법인체지만 IBRD의 임원이 IDA의 임원을 겸임하고 있으며 실무 집행부서도 별도의 구분 없이 세계은행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전쟁복구 지원에 주력하였으나 이후 저소득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장기자금 융자 등 지원분야를 확대하였다. IBRD 가입자격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에게만 부여되고 가입시 출자금을 납입하여야 한다. 2022년 9월 현재 회원국은 189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55년 8월에 가입하였다. IDA는 1950년대 후반 최빈개도국 지원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저소득 회원국의 경재개발 촉진 및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1960년 9월 발족하였다. IDA 가입자격은 IBRD 회원국에게만 부여되며 가입시 출자금을 납입하여야 한다. 2022년 9월 현재 회원국은 174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61년 5월에 가입하였다.

 

연관검색어 : 국제통화기금(IMF)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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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국제무역 확대, 회원국간의 통상분쟁 해결, 세계교역 및 새로운 통상 논점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기존 GATT 체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거쳐 1995년 1월 1일 출범하였다. 설립 이전 회원국들의 GATT 의무 이행이 미흡했던 점을 감안하여 WTO(World Trade Organization)는 GATT에 없던 세계무역분쟁 조정, 관세인하 요구, 반덤핑규제 등 준사법적 권한과 구속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협정 형태이던 GATT와 달리 WTO는 여러 하위 기구를 갖춘 국제기구로서 GATT 체제에서 제외되었던 서비스, 지적재산권을 포괄하는 등 국제 무역규범의 적용범위를 크게 확대하였다. WTO는 각료회의, 일반이사회, 사무국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회원국의 대표로 구성되는 각료회의는 2년마다 최소 1회 이상 개최되고, 일반이사회는 각료회의 비회기 중 각료회의의 기능을 수행함과 아울러 분쟁해결기구, 무역정책검토기구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1995년 출범 당시 가입하였고 2022년 9월 말 현재 WTO 회원국은 164개국이다.

 

연관검색어 : X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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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언론인, 정치인들이 모여 세계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토론하고 연구하는 회의체이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나 매년 1~2월 경 스위스 동부의 다보스에서 연차총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다보스포럼(Davos Forum)이라고도 불린다. 1971년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 교수에 의해 창설되어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당초에는 유럽의 기업경영자들이 참석하는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으로 출발하였으나 1973년부터 참석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한 데 이어 1974년에는 정치지도자를 처음으로 초청하였다. 1976년에 회원기준을 세계의 1,000개 선도 기업으로 하는 회원제도를 도입하였고 1987년에는 명칭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으로 변경하였다. WEF는 초청된 인사들에게만 참석을 허용하고 초청받지 않은 참석자는 적지 않은 참석비를 내야 하는 등 베타적인 모임의 성격을 갖고 있다. WEF는 연차총회 외에 지역별, 산업별 회의를 운영하고 있는데 2004년 한국에서 지역별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WEF가 매년 발간하는 주요 보고서로는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 글로벌 성별격차 보고서, 글로벌 인적자본 보고서 등이 있다.

 

연관검색어 : X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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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여도

성장기여도는 특정 경제부문이 전체 경제성장에 어느정도 기여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구체적으로는 아래 산식에 의해서 산출된다.

한편 성장기여율은 합계(또는 평균값)의 증감에 대하여 그 구성 항목이 전체를 증가시키는데 얼마나 공헌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위의 산식에서와 같이 각 항목의 변화 크기를 전체의 증감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낸다. 이 때 부문별 성장기여율의 합은 100이 되며, 부문별 성장기여도의 합은 전체 성장률과 같게 된다. 성장기여율과 성장기여도의 개념을 알고 있으면 여러 구성항목으로 이루어진 통계의 증감을 분석하는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산업별로 어떤 산업이 경제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는지 알 수 있고 물가상승 시 어떤 품목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연쇄가중법에 의해 추계하는 실질GDP의 경우에는 가법성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위와는 다른 방법으로 성장기여도를 계산해야 한다.

 

연관검색어 : 국내총생산(GDP), 연쇄가중법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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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종합지수

개별 경제지표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경기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한다. 경기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 3개가 작성되고 있으며, 기준년도 수치가 100이 되도록 하여 산출하고 있다. 선행종합지수는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국제원자재가격지수,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금리차, 구인구직비율, 건설주수액, 소비자기대지수 등의 지표처럼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향후 경기변동의 단기 예측에 이용된다.

 

연관검색어 : 경기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

 

 

[출처] : 한국은행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  2023_경제금융용어 700선-게시(책갈피포함)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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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 / 선불전자지급수단

선불형카드는 이용고객이 전자적 또는 자기적 방법으로 일정금액을 저장한 카드를 카드발행자로부터 구입하여 상품구매 또는 서비스 이용시마다 대금이 자동으로 차감 지급되도록 한 카드로서 사용범위에 따라 범용 선불형카드와 단일목적 선불형카드로 구분된다. 범용 선불형카드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상품 또는 서비스 대금의 지급에 사용될 수 있는 반면 단일목적 선불형 카드는 일정지역 또는 특정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 선불형 카드는 신용카드사가 발행하는 선불카드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전자화폐, 전자금융업자가 발행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신용카드사들은 사용한도가 미리 정해져 있어 그 범위내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고 재충전도 가능한 기명 선불카드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IC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IC카드형은 주로 교통부문을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네트워크형은 사이버쇼핑몰 등의 대금결제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연관검색어 : 지급수단, 직불카드, 전자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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