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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머니레터 2월 28일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외국인에게 이중가격제 적용 고려하는 일본
  2. 줄어드는 쌀소비, 밥솥 기업의 위기로 나타나다
  3. ESG 보고서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 2탄

⏩ 키워드 뉴스

 

서울: 어제(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서남권(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을 첨단도시로 개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실적: ‘하이브’가 지난해 매출 2조 원을 넘겼어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중에서는 최초 기록이에요. 영업이익도 거의 3천억 원에 육박해요. 

 

밸류업: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정작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기업 입장에서는 인센티브가 부족해 참여 의지가 떨어진다고 해요. 저PBR주 주가는 실망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어요. 

 

태영건설: 지난 1월 부동산 PF 대출을 갚지 못해 부도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60억 원 기업어음을 부도 처리했어요. 워크아웃 절차상 진행된 것으로, 최종부도는 아닙니다. 


딜레마: 네이버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 자사 이커머스 사업 사이 딜레마에 빠졌어요. 대형 광고매출을 생각하면 알리, 테무 등의 공격적인 진출이 반갑고, 네이버쇼핑 점유율 감소 가능성을 생각하면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에요.


🎀 글로벌

외국인에게 더 비싼 이중가격제

글, 정인

일본 관광비용, 비싸질지 몰라요

일본에서 외국인에게 물건과 서비스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double pricing)’ 도입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중가격제는 ‘가격차별제’의 일종인데, 싱가포르, 하와이, 태국 그리고 유럽의 몇몇 유명 관광지에서는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 시장가격을 달리 운영하고 있어요. 

관광수입엔 물가와 인프라 부담이 따라요

관광객이 쓰고 가는 돈은 국가에 중요한 수입원이지만, 안 좋은 점도 있어요. 상품과 서비스는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비싸져요. 해외 관광객이 돈을 많이 쓰고 가면 그만큼 물가가 올라요. 또, 내국인은 교통체증 등 인프라 과부하를 겪어야 해요. 그래서 일부 유명 관광지는 외국인과 내국인 사이 가격을 다르게 매겨, 관광객을 줄이고 각종 비용을 충당해요.

‘엔저’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거예요

지난해부터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기록적 엔저가 맞물리면서 일본 관광객이 크게 늘었어요. 특히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아, 일본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중 25% 이상을 차지해요. 해외 관광객은 엔저로 ‘싼 맛에’ 일본을 찾지만, 정작 일본인은 환율과 상관없이 늘 소비하던 상품과 서비스의 물가가 올라 힘들다는 입장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가격차별제는 생각보다 일상적으로 활용돼요. 영화관에서 좌석에 따라 요금이 다른 것도 가격차별제이고, 외지인이 지불하곤 하는 ‘바가지 요금’도 일종의 비공식적 가격차별제예요. 또, 박물관이나 지하철 같은 공공시설 등에서 국가유공자나 현지 주민에게만 할인해 주는 정책도 가격차별제입니다. 일본이 정말 이중가격제를 시행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시행될 경우 우리나라 관광 수요에 꽤 영향을 미칠 거예요.
요코네의 코멘트
  • 요코: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일본 관광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아쉬운 소식이겠어요 ㅠ-ㅠ.

🎵 산업

밥솥 없어도 밥 잘 먹어요?

글, JYP

쌀 소비량이 줄고 있어요

국내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요. 지난해 국내 가구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1년 전에 비해 0.3kg 줄었습니다. 이 통계는 매년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어요. 1993년과 비교하면 30년 사이 쌀 소비량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어요. 

밥솥 업계에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쌀 소비량이 줄어들며, ‘쿠쿠’와 ‘쿠첸’ 등 국내 대표 밥솥 기업도 위기를 느끼고 있어요. 쿠쿠는 생활가전 등 밥솥 외 매출을 늘리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쿠첸은 밥솥 기술을 고도화하거나 1인가구, MZ세대를 겨냥한 밥솥 라인업을 내세우고 있지만, 매출은 하향세예요. 

햇반은 잘나가요

한편, 햇반 매출은 상승세예요. CJ제일제당 '햇반'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습니다. 해외 매출은 21% 올랐고, 국내 매출도 1.4% 늘었어요. 국내 시장에서는 곤약밥, 솥반 등 웰빙 전략을 내세운 제품군이 잘 나갔다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국내 시장에서의 쌀 소비가 줄어드는 동안,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중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K-콘텐츠 흥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요. 특히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액이 크고, 즉석밥, 도시락, 떡류의 수출 성장세가 크다고 해요.
요코네의 코멘트
  • 요코: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지인들도 밥솥보다는 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햇반을 선호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건 시대의 흐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 요즘 TV프로그램에서도 외국인들이 K-푸드를 찾아먹는 컨텐츠가 많이 나오는 추세였는데, 수출까지도 영향이 갔네요!

오늘의 주요 내용들을 가져왔습니다 :)

그 외에 다양한 소식들은 어피티 머니레터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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