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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품종
1. 까베르네 소비뇽
껍질이 두꺼운 품종으로 색, 풍미, 탄닌이 풍부하다. 늦게 숙성되는 품종.
색깔이 진하고 타닌 함량이 많으며 미숙할 때는 녹색 피망향기가 나지만 곧 낙엽이 덮인 진흙 토양의 향기가 나는 포도주를 생산한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다양한 기후에서 자랄 수 있지만, 품종으로서의 적합성은 따듯한 기후가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늦게 싹이 트고, 익는 품종중에 하나이다

2. 메를로
커다란 열매가 느슨하게 뭉치지어 있는 모습으로 구별 가능하다.
까베르네 소비뇽보다는 덜 검푸른 색이며, 껍질이 더 얇고 탄닌도 더 적다. 
또한 까베르네 소비뇽과 비교하여 당분 성분을 더 많이 지니고 있으며 사과산이 더 적다.
메를로는 추운 날씨에도 생존할 수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은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싹이 빨리트는 경향이 있는데, 때로 추운 서리에 위험을 당할 수도 있다. 
또한 얇은 껍질 때문에 썩는 것에도 민감한 편

일반적으로 까쇼보다 2주정도 빨리 성숙한다.
물이 많지 않은 환경이 좋은데,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더욱 잘 자란다.

메를로의 주된 스타일
1. 약한 타닌에 부드럽고 과실이 충분하고, 부드러운 와인.
2. 좀 더 타닌의 구조감을 지니고 있는 과실맛의 와인.
3. 까소와 같은 높은 타닌에 건장한 와인

3. 피노누아
포도알이 매우 잘고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잡는다. 조기발아, 조기 숙성 품종이다.
서늘하고 온화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재배된다. 
기본 와인은 매우 가벼울 수 있으며 종종 구조감을 주는 두드러진 산도와 약간의 오크 풍미를 가질 수 있다.
전형적인 루비색으로 아주 맑고 깨끗하며 광택이 난다. 숙성되면서 점차 주변부가 석류색으로 변한다.

껍질이 얇아 탄닌함량은 높지 않지만, 산미는 까쇼에 비해 강하고 과일 향이 풍부하다.
미디엄 정도의 바디를 가지며 비교적 숙성이 빠르다.

새 오크 비중이 너무 높으면 피노누아의 섬세한 풍미를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3차 사용 배럴통을 이용한다.

4. 시라/쉬라즈
전세계 곳곳에서 자라는 껍질이 두껍고 어두운 포도 품종. 강한 레드와인을 생산하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아주 서늘한 지역에서는 잘 숙성되지 않는다.

시라는 드라이한 레드 와인을 만드는데 널리 이용되며, 품종 와인으로도 블랜드된 와인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1. 단일 시라 혹은 단일 쉬라즈 품종 - 북부론의 Hermitage(에르미타쥐) 혹은 오스트리아 쉬라즈의 스타일
2. 작은 양의 비오니에와 블랜딩된 시라 - 북부 론의 꼬뜨 로띠의 전통적인 스타일
3. 까베르네 소비뇽과 동등한 비율로 블랜딩 된 시라 - 호주에서 기원하며, 쉬라즈-카베르네로 알려져 있다.
4. 그르나슈와 무르베드르 등과 함께 소량 블랜딩된 시라 - 남부 론의 샤또네프 뒤 빠쁘의 전통적 스타일. 호주의 GSM으로도 알려져 있다.

집중된 향과 높은 타닌 함량으로 인하여, 많은 프리미엄 시라 와인들은 적지 않은 병입 숙성 기간 후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맛과 향
강한 풍미와 풀 바디 스타일을 갖는다. 기후 토양 경작 방법등에 따라 다양한 향을 갖는데, 바이올렛부터 베리, 초콜릿, 에스프레소, 블랙 페퍼 등의 향이다.
블랙베리와 페퍼가 가장 띄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향이라는 것은 없다.

5. 그르나슈/가르나차
포도알의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으며, 당분이 높은 반면 산도는 낮다.
늦게 숙성되는 포도 품종. 더운 기후에서 재배되어야 한다.
가뭄에 강한 것이 장점. 

와인은 대체로 색상이 연하고 풀바디이며,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과 흰 후추, 감초, 클로브 같은 스파이스 향이 납니다.
숙성할 경우 스파이스 향은 토피나 가죽같은 향으로 변한다.

부드러운 탄닌과 붉은 과일 풍미를 지닌 무거운 바디의 와인을 생산한다.

6. 쇼비뇽 블랑
높은 산도를 지닌 아로마가 풍부한 포도 품종이다. 조기 숙성되는 품종으로 서늘한 기온에서 품종의 신선한 특징이 그대로 발현되므로 서늘한 기후대가 적합하다.
파삭파삭하고 드라이하며, 상쾌한 화이트 품종 와인을 생산한다.
향은 청사과, 레몬, 라임, 청포도 등의 과일향과 아스파라거스, 풀 등의 아로마를 지닌다

7. 리슬링
차가운 날씨에 매우 강하고, 늦게 싹이 트기 때문에 봄철 서리를 피할 수 있어 서늘한 기후에 적합하다.
이러한 기후 입지에서는 초록 과일 풍미와 종종 꽃 풍미를 드러내는 와인이 생산된다.

숙명이 가장 긴 화이트 와인 중 하나로 병입 상태에서 수년 또는 수십년 간 숙성이 가능하며, 놀랄만큼 신선한 풍미를 간직한다.
숙성된 리슬링은 꿀과 토스트 풍미를 발현하지만 여전히 높은 산도를 보유한다. 일부 리슬링은 휘발유와 유사하다고 묘사되는 아로마를 발현한다.

독일에서는 늦수확이나 귀부현상 등을 이용해 스위트한 디저트 와인을 주로 만든다.

8. 샤르도네
다양한 기후에서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하고 숙성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기 발아되기 때문에 봄철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서늘한 기후 지역에서는 초록 과일과 감귤류 풍미를 발현하지만, 
보다 온화한 기후에서는 백도와 멜론같은 다육질의 과일 풍미를 발현한다.
온화하고 더운 지역에서는 바나나, 파인애플과 같은 완숙된 열대 과일 풍미가 전형적이다.
숙성 과정이 끝나면서 산도를 신속히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수확 시기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9. 피노 그리 / 그리지오
조기 발아, 조기 숙성 품종이며, 온화한 기후나 포도나무에 달린 상태로 놔두면 높은 당분을 축적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산도는 상당 부분 손실된다.
포도 껍질은 종종 진한 색을 띠는데 이는 생산되는 와인의 외관이 금색을 띌 수 있다는 의미이다.
특징은 진한 향 자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감칠 맛나는 향긋한 화이트를 
선호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권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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