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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y-Ouriet

생산자 / 와이너리 : 프랑시 에글리(Francis Egly) / 에글리 우리에(Egly-Ouriet)

생산지 : 프랑스 > 상파뉴 > 몽타뉴 드 랭스

포도밭 규모 : 12ha(그랑 크뤼 포도밭 : 샤르도네 30%, 피노 누아 70% 비중, 포도나무 평균수령 40년)

떼루아 : 

앙보네(Ambonnay) : 7.8ha, 피노 누아 주력

부지(Bouzy)

베르즈네(Verzenauy)

브리니(Vrigny) : 2.ha, 올드 바인 피노 뫼니에 소량

생산량 : 연간 약 150,000병

 

소개

에글리 우리에(Egly-Ouriet)는 몽타뉴 드 랭스의 Ambonnay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가족 경영 샴페인 RM 하우스들 중에 한 곳으로 풍부한 색상과 질감이 있는 와인으로 컬트 지위를 얻었으며, 유명한 미국 와인 비평가인 로버트 파커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에글리 우리에 샴페인 하우스는 1930년대 샤를 에글리(Charles Egly)가 몽타뉴 드 랭스의 그랑 크뤼 밭, 앙보네(Ambonnay)에 설립되어 시작되었다. 3ha정도의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는데, 2대에 걸쳐 가족과 친구끼리 즐기던 와인이었다가 금새 네고시앙에게 판매하는 정도로 규모가 확장되었다.

현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프랑시 에글리(Francis Egly)는 1982년 그의 아버지인 미셸(Michel)로 부터 상속을 받은 후에 에글리 가문에서 4대로 와인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2008년에는 와인서쳐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프랑스의 와인전문지 RVF(La Revue du Vin de France)로 부터 크루그, 볼랭저, 살롱과 함께 상파뉴 3스타 하우스로 평가 받았는데, 당시 RM 생산자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케이스였다.

2009년 자크셀로스, 2010년 자끄송, 2014년 루이 로드레 등이 뒤늦게 선정되었다.

 

프랑시 에글리가 운영하기 시작하며 농약을 대부분 줄이고, 유기 비료와 수작업을 도입하여 밭을 손질하는 등 인위적인 개입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포도의 힘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당시에 흔치 않게 유기농법을 도입한 생산자이며, 수확량을 부르고뉴 수준으로 낮춰(e.g. 1급인 Vrigny에서는 부르고뉴 1급과 유사한 40~45hl/ha로 소출) 좋은 포도를 사용하여 와인 병입을 시작하였다.

주로 피노 누아 샴페인으로 유명한 몽타뉴 드 랭스 마을에서도 특히 에글리 우리에가 보유한 밭들은 남향 또는 남동향을 바라보는 쪽에 위치해서 아침의 햇살을 충분히 받아 포도의 품질이 더욱 뛰어나고 진흙, 석회질 및 백악질 토양의 땅으로부터 매력적인 풍미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렇게 뛰어난 떼루아에서 얻은 포도를 양조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비를 만들고, 와인 숙성에도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와인은 땅과 하늘과 자연이 만들어 내고, 내가 하는 포도 재배 기술은 건강한 포도가 열릴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 뿐"

- 프랑시 에글리 -

 

양조에 있어서도 그는 가능한 부드럽게 추출하며, 순수한 뀌베만을 사용하려 한다.

수확한 포도가 떼루아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비용을 아끼지 않으며, 그의 샴페인은 파워풀, 좋은 집중력, 농축미 등으로 대변되는데, 완벽한 포도를 사용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개입과 장기간 숙성 과정의 결과물이라 한다.

대부분 효모 접촉 상태로 48개월 숙성되며, 일부 뀌베는 100개월 이상 숙성한다.

 

에글리 우리에는 오크를 사용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편인데, 이는 오크 숙성이 와인에 탄탄한 구조감과 복합미를 주고 떼루아의 특성을 표현하면서도 숙성 잠재력을 늘려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 뚜렷한 오크 풍미가 아닌 섬세함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숙성을 위한 선택이므로 과하지 않은 선에서 오크를 사용하려 하며, 프랑시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오크 공급자인 도미니크 로랑(Dominique Laurent)에게 배우고, 그에게 오크 배럴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도미니크 로랑 : '오크 200%' 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오크 사용에 익숙한 부르고뉴 생산자

 

발효에는 지역의 토착 효모를 사용하며 보통 8~10개월 정도의 숙성을 하고, 젖산 발효(MLF)는 매 해 빈티지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진행한다.

절대적인 원칙을 고수하기 보다 매년 변화무쌍한 상파뉴 지역의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하여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병입의 경우 다른 생산자들보다 다소 늦은 6월에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별도의 정제나 여과 없이도 와인이 맑게 유지되는 시기가 그 즈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병입한 와인들은 최소 3년에서 10년 간 셀러 숙성을 거치며 상위 등급의 샴페인으로 올라갈수록 효모의 자가 분해 과정을 통해 당을 모두 발효하고 스스로를 분해하면서 만들어낸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이다.

오랜 셀러 숙성 후 출시하는 것은 와인의 풍미를 좀 더 오래 유지하게 만들기 위한 프랑시의 철학으로 그는 60만병 가량 보관이 가능한 대규모의 셀러를 새로 지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에글리 우리에의 샴페인은 풍성한 풍미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와인이다.

병입 전 도사쥬는 2~5 g/L을 초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최소한으로만 사용하여 떼루아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효모 앙금과 최대한 오래 접촉 시킴으로써 복합적이고 훌륭한 샴페인을 완성하는 것이 에글리 우리에의 스타일이며 평론가들은 "에글리 우리에의 샴페인은 매우 훌륭한 떼루아에서 만들어진 부루고뉴 와인에 거품이 담겨져 있는 것과 같다" 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피노 누아 품종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플래그쉽은 Blanc de Noir Vieilles Vignes Brut Grand Cru Ambonnay 이다.

주력 와인인 Tradition Brut Grand Cru와 Brut Grand Cru Vintage는 모두 피노 누아 70%와 샤르도네 30%를 블렌딩하며, Rose Grand Cru는 소량의 Coteaux Champenois의 레드 와인이 블렌딩 된다.

또한, 에글리 우리에의 포트폴리오에는 피노 뫼니에로 만든 Brut Les Vingnes de Vrigny Premier Cru cuvee와 상파뉴에서는 특이한 스틸 레드 와인인 Ambonnay Rouse도 포함된다.

 

와인 종류

에글리 우리에, 그랑 크뤼 NV(Grand Cru Brut)

샤르도네 30%, 피노 누아 70%

에글리 우리에의 엔트리급 샴페인

앙보네, 베르즈네, 부지 마을의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최소 3년 이상 숙성한 와인이다.

도사쥬 : 3g/L

 

에글리 우리에, 밀레짐(Millesime)

샤르도네 30%, 피노 누아 70%

약 9~10년 정도 숙성하며, 도사쥬는 2g/L로 만들어진다.

 

에글리 우리에, 블랑 드 누아 비에이유 비뉴 그랑 크뤼 NV(Blanc de Noir Grand Cru 'Les Crayeres' V.V)

피노 누아 100%

약 5년 이상 숙성하며, 도사쥬는 2g/L로 만들어진다.

 

에글리 우리에, 프리미에 크뤼 브뤼 레 비뉴 드 브리니 NV(Premier Cru Brut ‘Les Vignes de Vrigny')

피노 뫼니에 100%

3년 숙성 후 도사쥬는 2~3g/L로 만들어진다.

프리미에 크뤼 지역에서 피노 뫼니에를 재배하는 생산자는 거의 없다고 한다.

 

에글리 우리에, 브이.피 그랑 크뤼 NV(Grand Cru Extra Brut V.P. {Vieillissement Prolongé})

샤르도네 30%, 피노 누아 70%

더 오랜 기간 숙성하여 만든다는 뜻으로 V.P이다.

약 7년간 숙성하며 도사쥬는 1~3g/L로 만들어진다.

 

에글리 우리에, 레 프레미스 NV(Les Prémices)

샤르도네 33%, 피노 뫼니에 33%, 피노 누아 33%

세 가지의 클래식한 샴페인 포도 품종을 같은 비율로 블렌딩한 레 프레미스는 랭스 북서쪽에 위치한 트리니(Trigny) 마을 근처에 마시프 드 생티에리(Massif de Saint-Thierry) 밭에서 약 40년 이상된 올드 바인의 포도를 사용하여 3년 이상 셀러에서 숙성하여 만들어진다.

프레미스는 '시작'을 의미한다고 한다.

도사주 : 2g/L ↓

 

에글리 우리에, 프리미에 크뤼 브뤼 '레 비뉴 드 비쇠유' (Premier Cru Brut ‘Les Vignes de Bisseuil')

샤르도네 80%, 피노 누아 10%, 피노 뫼니에 10%

4년 숙성 후 도사쥬는 3g/L로 만들어진다.

아이(Aÿ) 마을 동쪽의 남향 경사면에 있는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를 기반으로 만든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최고의 에글리 샴페인의 긴장감과 질감을 모두 보여주는 훌륭한 와인이다.

 

에글리 우리에, 로제 그랑 크뤼 NV(Grand Cru Brut Rose)

Ambonnay 90%, Bouzy & Verzenay 10%(Coteaux Champenois Rouge 5%)

연속된 2년간 생산된 포도를 50 대 50 으로 블렌딩(리저브 와인 비율 20%)

배럴에서 발효 및 숙성(새 오크 15%)

젖산발효 X, 앙금과 함께 약 5년간 숙성

도사쥬 : 2~4g/L

"집중력과 섬세함이 인상적인 프리미엄 로제 샴페인"

섬세함과 생기있는 산도가 느껴지면서도, 레드 와인 뉘앙스와 오크 터치도 제법 느껴지는 샴페인이다.

 

 

참고 자료 및 출처 : 

https://blog.naver.com/kimula3/223229645334

https://blog.naver.com/dolmory9/222298585897

https://blog.naver.com/iljung95/222628648563

https://blog.naver.com/orfeo21/223015838285

https://blog.naver.com/wendysbottle/223272465063

https://www.northberkeleyimports.com/wordpress/project/domaine-egly-ouriet/

https://www.champagne-characters.com/en/winzer/egly-ouriet/

https://www.skurnik.com/producer/egly-ouriet/

https://vitismall.co.kr/winery/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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