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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보르도 지역은 와인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도 보르도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옛부터 유명한 곳인데, 로마시대부터 포도밭이 조성되어 로마사람들이 보르도 와인을 애용하며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드라이 레드 와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그 중 일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이기도 하다.

보르도는 기후와 토양 조건이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으로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무르베드르 등을 사용하여 와인을 만든다.

 

출처 : https://www.bordeaux.com/us/Our-Terroir/The-Medoc/Medoc

 

기후 및 주요 지역

보르도의 중심에는 대서양으로 이어진 지롱드 강이 좌우로 펼쳐져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강을 기준으로 왼쪽을 좌안, 오른쪽을 우안이라 부른다.

 

좌안에 위치한 메독

세계 최고의 레드 와인 명산지로서, 토양의 성질과 재배하는 포도 품종의 조화가 가장 훌륭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메독 지역은 위와 아래로 나누어 북쪽의 바-메독(Bas-Medoc)과 남쪽의 오-메독(Haut-Medoc)로 나누어 진다.

그 중 고급 와인은 오-메독에서 생산되며 주요 산지는 아래와 같다.

마고(Margaux)

생-줄리앙(Saint Julien)

포이약(Pauillac)

생-테스테프(Saint-Estephe)

무울리(Moulis)

리스트락(Listrac)

위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은 A.O.C에 위 지명이 표시되어 있다.

ex) Appellation Margaux Controle

 

또한 메독지역은 1855년 지정한 그랑 크뤼 클라세(Grand Cru Class)에 속한 샤또는 다섯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백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오늘날까지 적용되고 있으며, 이들 와인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수준 높은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아래 샤또들을 통틀어 5대 샤또라 칭한다.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라투르

샤또 마고

샤또 무통 로칠드

샤또 오-브리옹(메독지역이 아니지만 유일하게 지정된 유명한 곳)

 

우안에 위치한 생테밀리옹, 포므롤

생테밀리옹(Saint-Emilion) :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

경사진 백악질 토양과 자갈밭에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와인을 만드는 레드 와인의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생테밀리옹 지역내에 등급 분류 체계가 통합되어 있어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셰(Saint-Emilion Grand Cru Classe)에 들어간 와인은 품질이 좋은 와인으로 이야기 하며, 10년 마다 재분류를 통해 승급 또는 강등된다.

샤또 슈발 블랑(Ch. Cheval Blanc), 샤또 퓌작(Ch. Figeac) 등이 유명하다.

 

포므롤(Pomerol) :

규모가 작고 생산량이 적은 와인 산지지만 희소가치로서 이름이 나 있기 때문에 유명 샤또의 와인은 구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와인의 맛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향 또한 신선하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명한 샤또로는 그 유명한 샤또 페트뤼스(Ch. Petrus)가 이곳에서 생산되며 그 외에 샤또 쁘띠 빌라쥐(Ch. Petit-village), 샤또 레반질(Ch. L'Evangile) 등이 있다.

 

보르도 남쪽의 그라브

그라브는 자갈이라는 뜻으로 보르도에서 가장 먼저 와인이 재배되기 시작된 곳이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 모두 명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독 와인보다 비교적 부드럽고 숙성된 맛을 보여준다.

가장 유명한 샤또인 샤또 오 브리옹(Ch. Haut Brion)은 메독의 와인이 아니면서도 1855년 메독 그랑 크뤼 클라세의 1등급에 지정된 유명한 곳이다. 그 외 샤또 라 미숑 오브리옹(Ch. LaMission Haut Brion), 샤또 부스코(Ch. Bouscaut) 등도 유명하다.

 

스위트 와인으로 유명한 소테른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트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산지이다.

포도를 늦게 까지 수확하지 않고 과숙시킨 후 곰팡이가 낀 다음에 수확하여 만드는 귀부 와인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이 곳은 1855년 메독의 그랑 크뤼 클라세를 만들기 이전부터 전통적인 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유일하게 특 1등급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샤또 디켐(Ch. d'Yque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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